연금 수령부터 일시금, 세금까지 완벽 정리!
퇴직을 앞두거나, IRP(개인형 퇴직연금)를 몇 년간 꾸준히 운용해 오신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,
“IRP 계좌의 돈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느냐”, 즉 IRP 퇴직연금 수령을 어떻게 할 것인가일 것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IRP 퇴직연금 수령 방법과 IRP 퇴직연금 절세 팁까지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.
IRP 수령 시기: 언제부터 받을 수 있을까?
IRP 계좌에 쌓인 자산은 원칙적으로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 형태로 수령 가능합니다.
이 나이는 IRP 뿐만 아니라, 연금저축, 퇴직연금 DC/DB형 등 모든 개인형 연금 상품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.
✅ 요약: IRP는 만 55세 이상부터 수령 가능
✅ 수령 시작 시기를 가입자가 직접 선택 가능
즉, 60세에 시작해도 되고, 70세까지 미뤄도 됩니다.
수령 시기를 늦출수록 투자 기간이 길어져 수익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겠죠.
IRP 수령 방법 ① 연금 수령 (기본 방식)
IRP의 가장 일반적인 수령 방식은 바로 연금 형태로 정기적으로 나누어 받는 것입니다.
✔️ 조건:
- 만 55세 이상
- 5년 이상에 걸쳐 수령
✔️ 특징:
- 연금소득세율 적용 (3.3% ~ 5.5%)
- 일정 금액을 매월, 분기별, 연 단위 등으로 수령 가능
- 수령 주기, 기간 등은 가입자가 선택 가능
예:
만 60세에 연금 수령 시작 → 10년에 걸쳐 매월 수령 설정 가능
세율은 수령 기간이 길수록 낮아지며,
최소 10년 이상 나누어 받을 경우 3.3%의 최저 세율 적용이 가능합니다.
IRP 수령 방법 ② 일시금 수령 (일괄 인출)
연금이 아닌 방식으로 한 번에 인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
이를 "일시금 수령" 또는 "일괄 인출"이라고 합니다.
✔️ 조건:
- 만 55세 이상
- 계좌의 전액 혹은 일부를 한 번에 인출
✔️ 특징:
- 퇴직소득세 원천징수
- 일반 과세 대상이 되므로 세금 부담이 더 큼
일시금으로 인출하면 퇴직소득세가 부과되며, 이는 연금소득세보다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
IRP를 투자 상품처럼만 이용했다면?
수익 실현 목적이라면 일시금 인출도 고려할 수 있으나
세금 면에서는 연금 수령이 훨씬 유리합니다.
IRP 수령 시 절세 팁
1. 연금 수령 기간을 10년 이상으로 설정하기
👉 이렇게 하면 연금소득세율이 3.3%로 낮아집니다.
짧게 받는 것보다 오히려 오래 나눠 받는 게 유리한 셈이죠.
2. 연금저축과 IRP 수령 시기를 나눠 받기
👉 연금저축, IRP를 같은 해에 동시에 수령하면 과세 구간이 겹치며 세금이 더 부과될 수 있습니다.
수령 시기를 서로 다르게 설정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3. 중도 인출은 가급적 피하기
👉 원칙적으로 IRP는 중도 해지나 인출 시 큰 불이익이 있습니다.
연금 외 목적으로 사용하려면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, 세금이 더 붙을 수 있어요
⚠ IRP 수령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
마무리 요약
- IRP는 만 55세 이상부터 연금 수령 가능
- 기본은 연금 형태로 5년 이상 나눠 받는 것
- 세금 절약을 원한다면 10년 이상 분할 수령이 유리
- 일시금 인출은 가능하지만 세금이 더 큼
- 연금 수령 전, 수령 방식 및 기간 꼭 사전 설정 필요
IRP는 단순한 계좌가 아닌, 노후 준비를 위한 중요한 도구입니다.
미리 수령 방식을 알아두고, 계획적으로 인출하는 것이 세금 부담을 줄이고 은퇴 이후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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